첫 공지사항 및 미래 글감 계획

안녕하세요. 글 게시자입니다.
 
앞으로 어떤 글을,어떤 순서로, 어떤 방향으로 써 나갈 것인지, 머릿속에 정리된 대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먼저 현재 보고계시는 약성가는 4월 말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한약과 한약재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약성가를 빼놓을 수 없기에, 가장 기초적이고 함축적인 약성가를 먼저 다룰 예정입니다. 앞으로 설명될 모든 처방, 약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약성가는 필수적이니까요.
 
1. 약성가 정리가 끝나는대로 약성가를 바탕으로 약재를 하나씩 정하여 일주일에 한개씩, 길게 제대로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약재의 순서는 게시자 맘입니다.) 이 약재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고, 그 성분들은 체내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한방의 본초학에서는 어떻게 설명하는지, 이를 응용하여 어떤 처방에 사용하는지, 건강기능식품이나 식품으로 나와있다면 누구의 무엇을 위한 것인지, 부작용은 무엇이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등...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서 해당 한약재가 어떤 특징을 가지는지, 하나의 이미지로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 또한 동시에 한방에서 이야기하는 용어들을 일주일에 두개씩 다룰 예정입니다. 음허, 양허, 기울 등등... 병인과 병증을 설명하는 옛 책의 이야기는 너무 두루뭉술하고 애매합니다. 또한 양방적으로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과의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실 두 의학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하며, 여러분들이 좀 더 한방의 용어와 친숙해지면 좋겠습니다.
 
3. 위의 1, 2번 글감을 모두 마치고(혹은 진행하는 도중 시간이 조금 더 여유롭다면), 여러가지 한약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한약에 적용하는 사상체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구별하는지, 한약의 간독성이나 중금속에 관한 이야기 등이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4. 앞서 말한1, 2번이 마무리 되면, 3번 글감과 함께 본격적으로 처방에 대해서도 일주일에 하나씩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처방을 설명하기 전까지 앞으로도 1년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긴 시간 다양한 이야기를 할 생각에 설렙니다.
여러분의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함께 공부해 나간다는 마음으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자 올림